구글이 선정한 최우수 인디게임 중 하나인 '샐리의법칙'이 론칭됐다.

나날이 스튜디오(대표 박재환)는 22일 모바일게임 ‘샐리의 법칙’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꼬이기만 한다는 ‘머피의 법칙’ 반대 뜻으로 쓰이는 ‘샐리의 법칙’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위독한 아버지를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딸의 여정을 횡스크롤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풀어냈으며 이 과정에서 계속되는 행운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의 스테이지를 딸의 시점과 아버지 시점에서 각각 진행할 수 있게 했고, 이를 통해 딸의 앞길에 우연한 행운이 반복되는 배경과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알아가도록 구성했다.

이 작품은 론칭에 앞서 지난 4월 열린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6’에서 상위 3개 개발업체 중 하나인 최우수작에 선정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 모금에 성공했으며 스팀 출시를 검증하는 유저투표(그린라이트)를 10여일 만에 통과,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나날이 스튜디오는 앞서 선보인 ‘후르츠 어택’ ‘타임피쉬’ 등이 130여개국 앱스토어에 피처드(에디터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 회사는 이번 신작 역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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