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겨루는 대규모 PVP ‘화려’

 삼국지 배경의 호쾌한 액션 '으뜸'…완벽한 최적화로 게임 접근 용이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최근 모바일 RPG ‘칼이쓰마’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최대 만 명 규모를 지원하는 대규모 국가전을 앞세우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에 앞서 ‘천명’이 최대 500 대 500 PVP를 내세우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회사의 작품이 얼마나 흥행할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동일 장르 흥행작과 경쟁관계임을 내세우는 공격적 마케팅이 적중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기존 인기작과의 경쟁이 자칫 작품 흥행에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정면도전 마케팅은 엔터메이트가 이 작품에 대해 얼마나 큰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회사가 앞세운 최대 만 명 규모의 국가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PVP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총 50명의 삼국지 영웅과 미인이 등장해 이들을 활용한 전투와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전투는 호쾌한 액션의 ‘핵앤 슬래시’ 방식으로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여기에 AOS 타입의 전장 콘텐츠는 다른 모바일게임에서 맛보기 힘든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 삼국지의 영웅들과 유저가 조우해 성장해 나가는 작품의 스토리는 유저의 몰입을 한층 강화한다.

여기에 직관적인 UI와 간단한 설명, 게임 내 가이드 메뉴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고 간단히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작품 의 최적화 또한 완벽히 이뤄져 있어 대규모의 PVP 전투를 기기 사양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한마디로 ‘칼이쓰마’는 최대 만 명을 지원하는 대규모 국가전과 다채로운 PVP 콘텐츠를 갖추며 호쾌한 액션을 최적화로 구현한 대작 액션 RPG라고 할 수 있다.

# 전투육성의 재미

이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보다 실시간 1만 명을 지원하는 PVP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회사는 작품의 캐치프레이즈를 ‘천명과 싸울 것인가? 만 명을 호령할 것인가?’라는 문구로 정해 유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문구에 걸맞게 최대 만 명을 지원하는 대규모 PVP 국가전을 실제로 지원하고 있어 유저의 관심을 유발한다. 더욱이 콘텐츠의 최적화 또한 완벽히 이뤄져 있어 작품의 핵심 콘텐츠에 유저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규모는 동일 장르 흥행작인 이펀컴퍼니의 ‘천명’과 비교되어 더욱 돋보인다. 이 작품의 경우 최대 500 대 500의 PVP를 지원하고 두 세력만의 전투로 이뤄졌지만 ‘칼이쓰마’의 경우 10배 늘어난 규모와 위·촉·오 세 국가의 삼파전으로 대규모 PVP가 실시돼 보다 화끈한 재미를 제공한다. ‘천명’이 500 대 500 PVP를 앞세워 흥행에 성공한 만큼 그 10배 규모를 제공하는 이 작품의 흥행 또한 예상된다.

더욱이 ‘칼이쓰마’는 경쟁심을 고취시키는 다채로운 PVP 콘텐츠를 지원해 유저들을 작품에 한층 몰입시킨다. 앞서 설명한 국가전을 제외하고도 이 작품이 지원하는 PVP 콘텐츠는 관직쟁탈, 명장도전, 결투장, 문파전, 원정, 황성 등 총 6개로 각각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 동일 콘텐츠의 반복 플레이가 자칫 유저의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유저에게 끊임없는 흥미를 유발한다. 또 그간 볼 수 없었던 AOS 타입의 전장 콘텐츠 등이 존재해 새로운 재미를 준다.

즉 ‘칼이쓰마’의 경우 500 대 500의 PVP를 앞세워 흥행에 성공한 ‘천명’에 비해 PVP 규모와 콘텐츠 양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PVP 콘텐츠 외에도 작품에 롤플레잉 장르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가 작품을 처음 플레이 하게 되면 전사, 책사 등 네 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이후 총 50명의 삼국지 영웅, 미녀 캐릭터를 보조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어 캐릭터 육성과 수집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총 210개의 싱글 플레이 스테이지와 길드 시스템, 화끈한 핵인 슬래시 전투방식 등 최근 대작 롤플레잉 게임들의 필수 콘텐츠를 빼먹지 않고 구현하고 있어 유저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이 같은 탄탄한 RPG적 재미를 제공하는 가운데 유저의 경쟁심을 고취시키는데 다양한 PVP 콘텐츠가 시너지를 일으킨다.

# RPG재미는 덤

또한 최대 두 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캐릭터의 배치와 물리, 방어, 마법 세 가지 속성 그리고 팔괘도와 책사 시스템 등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점은 자칫 반복 플레이로 유저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의 이러한 특징은 동일 장르 흥행작인 ‘천명’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두 작품 모두 삼국지를 소재로 한 핵앤 슬래시 방식의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지만 ‘천명’의 경우 보조 캐릭터의 활용이 불가능 하다. 대신 수집을 통해 버프를 제공하는 형식이 구현돼 있지만 직접 활용하는 것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게임의 플레이가 대부분 자동으로 이뤄져 ‘칼이쓰마’에 비해 전략적 요소가 부족한 편이다.

‘칼이쓰마’는 기존 흥행작인 ‘천명’에 비해 PVP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RPG 게임의 요소도 충실히 강화돼 있어 유저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콘텐츠 간 시너지로 보다 큰 재미를 제공한다.

더욱이 작품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우선 작품의 최적화가 완벽히 이뤄져 있어 누구나 기기사양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작품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PVP에 유저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우리나라 유저에게 익숙한 게임 구성이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에서 개발된 작품으로 그간 중국에서 개발된 몇몇 작품의 경우 한국의 정서와 맞지 않아 유저의 호불호가 엇갈리곤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 이미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모바일 게임의 구조를 보여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중국 게임 특유의 자동 진행 방식도 한국 시장에 맞게 이뤄져 유저의 편의성을 최대한 강화하고 있다.

# 유저 눈 높이에 맞춰 '안성맞춤'

이러한 모습은 ‘칼이쓰마’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개발된 ‘천명’과 비교되며 더욱 잘 드러난다. 우선 ‘천명’의 경우 오픈형 맵 구조와 중국 게임 특유의 화려한 색감, 게임 전반의 자동진행으로 유저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엇갈렸다. 그러나 ‘칼이쓰마’의 경우 한국 유저들게 익숙한 MORPG 형식의 구성을 보여줘 유저에게 쉽게 접근한다. 더욱이 중국게임 특유의 자동 진행 또한 가이드 메뉴를 통해 듀토리얼처럼 이뤄져 유저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그래픽과 UI 등 구성에 있어서도 익숙한 모습을 보여줘 작품이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 성우 더빙, 현지 특색 콘텐츠 등 회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칼이쓰마’는 일반적으로 중국에서 개발된 다른 작품들과 달리 한국 유저들에게 익숙한 모습을 보여줘 누구나 쉽고 접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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