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는 28일 '프레이스테이션4' 독점 타이틀 '용과같이 극'의 출시를 기념하는 개발자 방한 행사를 서울 자양동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과같이'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한 나고시 토시히로 세가게임즈 총괄 감독과 사토 다이스케 세가게임즈 프로듀서가 참석해 '용과 같이' 시리즈 첫 한글화를 기념해 국내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게임 내에서 성우로 참석한 일본 섹시 배우 하타노 유이도 행사에 참석해 국내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행사 깜짝 게스트로 웹 CF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김성균이 등장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성균씨는 CF 제작기부터 '용과 같이 극'에 대한 소개까지 직접 참여해 '용과 같이 극'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리즈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용과 같이6'의 한글화 발매가 결정되면서 행사에 참가한 유저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관련 작품은 시리즈의 신작이자 정식 넘버링으로 새롭게 바뀐 게임 시스템과 게임요소가 특징이며, 내달 2일 선행체험판을 통해 게임을 접할 수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사토 다이스케 세가게임즈 프로듀서, 나고시 토시히로 세가게임즈 총괄 감독.

또 무대행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나고시 총괄감독의 사인회가 진행됐다. 추가로 '용과 같이 극'의 구매를 인증한 유저에게는 500명 한정으로 '용과 같이' 10주년 기념 오리지널 티셔츠가 제공됐다.

이날 나고시 토시히로 총괄 감독은 '용과 같이 극'의 판매량이 실시간으로 갱신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유저들의 사랑과 열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작의 한글화를 필두로 국내 유저들의 뜨거운 성원을 보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고시 감독은 "'용과 같이' 시리즈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가 한국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리즈 첫 한글화 작업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한국 유저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을 본사 개발진들과도 공유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토 프로듀서 역시 "나에게 있어 '용과 같이' 시리즈는 첫 작품부터 이번 '용과 같이 극'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유저들과도 시리즈의 재미를 공유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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