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과 함께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8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류치바오 중국공산당 중앙 선전부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또 한국 측에서는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 등 14명이 중국 측에서는 노신녕 인민일보 부총편집장 등 16명이 참석해 ‘한중 언론 공동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포럼에 앞서 류치바오 선전부장과 면담을 하고 한중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 증진과 인문교류 강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 지난해 한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펀드 조성, 방송 분야 공동제작 협정 체결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공동 진출을 제안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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