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7%(2070원) 상승한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상한가는 정부의 VR 육성 지원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미래부 등 관계부처와 업체 간담회를 갖고 VR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분야에 8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VR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 회사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광주 지역 VR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체감형 VR게임 개발을 추진키로 하는 등 VR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사 대표 판권(IP)인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FPS 및 영실업의 ‘또봇’ IP를 활용한 레이싱 등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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