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강추게임] '디즈니 매디지컬다이스'…직관적인 플레이 '상큼'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캐주얼 보드 게임 디즈니 매지컬다이스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판권(IP)인 디즈니· 픽사의 캐릭터와 국내외에서 인기가 검증된 모두의 마블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큰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작품의 흥행을 위해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전략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유명 IP의 활용여부가 작품흥행에 결정적인 요소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디즈니·픽사의 판권활용은 넷마블이 이 작품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특정 캐릭터의 IP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디즈니·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폭넓게 활용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미키마우스, 구피 같은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부터 최근 작품인 라푼젤, 심지어 추억 속 캐릭터인 알라딘과 칩 등을 포함해 총 20명에 이른다.

이 작품에는 지난 1992TV 프로그램 디즈니 꿈동산을 통해 방영된 알라딘’‘다람쥐 구조대부터 2010년 극장에서 개봉한 라푼젤까지 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가 총동원된다. 이로 인해 특정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피터팬 등 20개 캐릭터 '경연'

여기에 주사위를 통해 진행하는 간단한 룰과, 게임 내 가이드 메뉴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고 간단히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체랭킹, 국가별 랭킹, 친구 랭킹 등 경쟁력을 고취시키는 요소 또한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어 게임의 몰입감을 더해 준다.

한마디로디즈니 매지컬다이스는 디즈니·픽사의 IP를 폭넓게 활용해 전세대의 관심을 모으며 간단한 룰과 설명, 그리고 그 속에서 경쟁력을 고취시키는 요소가 들어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디즈니와 픽사의 IP를 작품에 활용한 점이다.

작품에 처음 접속하게 되면 유저는 후크선장, 백설공주 등 익숙한 4개 캐릭터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선택된 카드는 게임플레이 시 아바타 복장에 반영되며 각각 다른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작품에 활용된 디즈니·픽사 IP토이스토리’‘피터팬’‘미키마우스10개의 작품, 20개의 캐릭터에 이른다. 더욱이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처음 선택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 카드로의 교체나 변경도 간단히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20개에 이르는 캐릭터들에 반복 플레이를 유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이 작품의 IP 활용은 캐릭터 카드를 통한 복장변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게임을 진행하는 맵 또한 디즈니 캐릭터를 소재로 해 맵의 구성, 건물의 외형은 물론이고 맵의 패널명까지 구피의 집, 스크루지 금고 등과 같이 개성 넘치는 이름으로 설정됐다.

게다가 아케이드 패널에서는 푸우의 꿀단지 찾기, 플루토와 승부차기 대결 등 작품 곳곳에 디즈니·픽사의 IP가 활용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점은 자칫 반복플레이로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의 플레이에 보다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 향후 캐릭터와 모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계획돼 있어 전세계 디즈니 팬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인공지능 등  모드 갖춰

한편 이 작품은 위에서 논한 유명 IP의 활용 외에도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진행은 회사의 전작인 모두의 마블과 마찬가지로 두개의 주사위를 던져 진행하고 패널에 건설물을 설치, 요금을 징수해 상대방을 파산시키는 간단한 규칙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홀·짝 주사위, 주사위 컨트롤, 역인수 등 넷마블만의 독특한 룰이 추가돼 종래 부루마불의 느낌과는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4인까지 플레이가 지원되는 개인전, 2:2팀전, 인공지능(NPC)을 상대로 플레이 하는 프랙티스 모드가 준비돼 있으며 루키, 마이너, 메이저의 3가지 난이도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 업데이트 예정인 다양한 맵, 5개의 모드, 3개의 난이도를 조합해 유저는 자신의 입맛대로 원하는 게임을 간편히 설정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늘 새로운 결과가 나오는 주사위 보드게임의 특성과 함께 항상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4인 이하 가족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최대 4, 2:2 팀전 지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재미를 줄 것이다. 이 작품의 전작 모두의 마블이 전세계 2억 명의 유저가 즐긴 인기작품이었던 만큼 이 작품과 동일한 모드와 규칙을 지원하는 신작 역시 전세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너도나도 쉽게 쉽게~

게다가 이 작품은 누구나 쉽고 간단히 플레이 할 수 있다는 특징 또한 갖고 있다.

이 작품의 소제인 보드게임 부루마불은 주사위를 굴려 이동하는 직관적인 조작법과, 건물을 인수하고 통행료를 지급하는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추가된 넷마블 모바일 보드게임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인 주사위 컨트롤, 독점, 역인수 등도 쉬운 조작과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가이드 메뉴가 곳곳에 배치돼 보드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용자도 익히기 쉽다. 이와 함께 디즈니 캐릭터가 활용된 튜토리얼로 모두의 마블플레이 경험과는 무관하게 쉽게 게임의 룰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전작인 모두의 마블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블루투스 게임하기를 지원해 인터넷 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가족, 친구들과 쉽고 간편히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더욱이 한국에서만 서비스되는 것이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133개국 서비스가 실시돼 가족 중 일부가 외국에 머물고 있다 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e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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