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9일 외부 저널리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신설된 ‘미디어자문위원회’는 카카오의 유저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루빅스’ 알고리즘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동시 미디어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향후 이를 수렴해 ‘루빅스’ 알고리즘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으로는 이재경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위촉됐으며 이밖에 김민정 한국외대 교수,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 등 6명이 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이달 말 정기 회의를 열고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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