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지난 8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일 사용자 2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설 명절 당일, 전년 대비 일사용자 수 22% 증가, 1분당 접속 건수 최대 13만 건 등을 기록해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루 길안내 요청 건수는 2700만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로 출발했던 ‘T맵’은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최근 5년여간 최고 기록을 매년 경신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빅데이터가 누적돼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 분석 기반의 길안내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이 ‘T맵’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최근 혼잡 정체구간을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시인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4.5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또 향후 모바일을 넘어 운전자와 자동차가 상호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로 ‘T맵’을 진화 및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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