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증권플러스’ 월 거래액이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1조원 규모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월 거래액은 지난 2014년 12월 1000억원에서 1년 만에 900% 이상 수직 상승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지난해 말 기준 90만 건을 넘어섰으며 월간 순이용자수 역시 25만명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3배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플러스’는 카카오톡 기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친구목록 연동을 통해 관심 종목과 투자 방법을 공유하는 기능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30억원을 투자 받아 화제가 됐다.

한편 두나무는 최근 100% 출자한 자회사 두나무 투자일임을 새롭게 설립하고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소 가입액을 500만원으로 크게 낮춘 대중화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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