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의 전직원이 지난 4일 열린  '제14회 부산바다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게임위 임직원들은  광안대교를 출발해 부산시립 도서관을 돌아오는 로드 레이스(10 km)와 하프 마라톤(21.0975Km)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게임위 임직원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협회(K-iDEA) 관계자들도  참가, 업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날  게임위는 또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게임위 런닝맨' 행사를 따로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행사는 '게임 이용자는 몸도 마음도 튼튼하다' '게임은 눈물의 씨앗이다' '게임은 갬블이 아니다' '게임은 미래다' '게임은 해운대다'  등 게임에 대한 재미있고 독특한 문구의 스티커를 몸에 부착하고 완주하는 것으로,  대회  주변 사람들로부터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였다는 평을 받았다.

게임위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해운대라는 지역  인프라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기관으로서의 게임위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 1222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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