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국내 첫 '스타크래프트2' 리그였던 GSL이 곰eXP에서 아프리카TV로 이관된다. 첫 리그 진행 이후 6년만의 조치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4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구 곰 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에서 향후 GSL 및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관련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2010년을 시작으로 GSL은 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e스포츠 리그"라며 "2016년 GSL부터는 그래텍에서 아프리카TV가 중계를 이어갈 예정이며, 기존 GSL의 이름과 시스템, 중계 방식을 그대로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 대표는 향후 ▲'스타2 : 공허의 유산' 발매 행사 ▲블리즈컨 WCS 16위 결정전 및 생방송 ▲'스타1' 브루드워 대국민대회 개최 등을 아프리카TV에서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GSL의 흐름을 이어가며 해외에서도 e스포츠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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