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의 공동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찰스 애들러(사진)가 서울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특강에 나선다.

찰스 애들러 킥스타터 공동대표는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열리는 ‘스타트업콘 2015 서울’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스타트업콘’은 해외 유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과 매칭 및 교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돕는 자리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크리에이티브, MCN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특강이 펼쳐질 예정이다.

찰스 애들러는 크리에이티브 펀딩 업체 ‘킥 스타터’를 설립한 것은 물론 아트 잡지 ‘서브시스턴스’ 공동 설립자로 독립 예술가를 위한 해외 활동 지원을 해 왔다. 또 시스템 디자인을 비롯해 상호작용 및 소통, 인터페이스 등의 디자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2013년 ‘포브스’ 지의 가장 파급력 있는 비즈니스맨 12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그가 설립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킥스타터는 현재까지 약 940만명이 9만 여개 프로젝트를 진행, 190억달러(한화 약 22조 3600억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스타트업콘’ 일반인 참가자 등록은 오는 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