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강추게임④]도탑전기…귀여운 SD캐릭터 넘치는 파워 ‘막강’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도탑전기가 벌써 국내 서비스 반년을 훌쩍 넘겨 1주년을 향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서비스를 맡은 가이아모바일코리아 역시 단순히 현지 콘텐츠를 수급하는 것이 아닌 국내 유저 성향을 고려한 운영을 고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새로운 콘텐츠 박사학원도전모드를 선보이며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캐릭터 역학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각성 영웅을 다수 등장시키는 만큼 유저는 대대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다수의 캐릭터를 하나씩 수집하는 재미는 물론 이를 활용한 전략 싸움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석 연휴 친척, 지인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도탑전기는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 방대하게 마련된 작품으로 카드 일러스트와 귀여운 SD캐릭터가 동시에 등장해 시각적 만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 작품은 기본적인 경험치를 통한 캐릭터 레벨 상승뿐만 아니라 장비 장착, 캐릭터 등급 진화 등 방대한 육성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 같은 성장 단계가 완성도 높게 설계돼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이처럼 방대한 콘텐츠를 하나씩 따라가며 플레이 패턴에 익숙해질수록 각 캐릭터별 스킬 및 특성을 고려한 수싸움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PvP뿐만 아니라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길드 단위 경쟁 콘텐츠 등 취향별로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 새 건축물 박사학원등장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이달 개인 영지의 새로운 건축물인 박사학원을 선보이며 또 한 차례 드라이브를 걸었다. 박사학원은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모든 영웅 능력치를 동일하게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추가되는 도전모드는 던전마다 시간제한, 호송, PK 등 다양한 요소가 도입돼 색다른 플레이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새로운 각성 영웅으로 레비아탄, 사일렌서, 검의달인 등 5개 캐릭터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성 영웅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영웅 간 역학구도는 물론 파티 구성 전략 역시 크게 뒤바뀔 전망이다.

가이아모바일은 매달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늘 새로운 것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90레벨 영웅을 각성시키는 시스템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각성 시스템은 기존 영웅들의 역학구도를 뒤집을 정도로 파격적인 성장 요소로 주목을 받았다. 각성 영웅은 기본 능력에서부터 이전보다 큰 차이가 나타나며, 전용 강화 콘텐츠 세련을 통해 보다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 각성 영웅 등장 판도 확 바꿔

지난 4월에는 각성 영웅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 왕좌의 탑이 오픈됐으며 불타는 성전악몽 난이도도 추가됐다. 이밖에 진형 저장, 빠른 합성 시스템, 훈련장 및 요일던전 소탕 시스템 적용 등 편의성 향상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곧 두번째 각성 영웅 업데이트로 발빠른 콘텐츠 공급에 나선다. 특히 유저 투표를 거쳐 신규 각성 영웅을 선정하는 등 국내 유저를 위한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중국 현지 콘텐츠와 격차를 따라잡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국내 유저와 소통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업데이트에서는 월드 보스의 새 모드 영원한 꿈이 등장했다. 영원한 꿈은 3개 보스가 임의로 등장하며, 피해량을 통해 순위를 겨루는 방식이다. 특히 개인 순위뿐만 아니라 길드원 전체 피해량을 합산해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커뮤니티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최근 5050 경쟁 콘텐츠 길드전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세 갈래로 나눠진 전장 중 2개를 먼저 정복하는 것이 목표인 길드전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신청, 준비, 행군, 전투 등의 단계로 구성됐다. 한 시즌은 8라운드에 걸쳐 완료되며 각 라운드는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 개인영지 자격은 85레벨

길드전과 함께 등장한 개인 영지역시 이 회사의 회심의 카드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 버전과 비등한 콘텐츠 볼륨감을 갖췄기 때문이다. 85레벨 이상 입장 가능한 개인 영지는 영웅학원, 용광로, 대장간 등 3개 건물을 발전시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콘텐츠다.

이처럼 쉴틈 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공급해 온 이 회사는 국내 유저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독립적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이 같은 일환으로 게임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영향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왔다. 특히 지난달 도탑전기를 중심으로 한 가이아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저변 확대 및 e스포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최강 길드 대전롯데월드 나이트 파티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도탑전기’ e스포츠 가능성을 적극 타진해왔다. 이번 가이아 게임 페스티벌역시 이 같은 의도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이 작품은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은 물론 오프라인을 통한 저변 확대까지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추석 명절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 같은 분위기를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중 하나로 적극 추천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추석 강추게임 : 에이스 오브 아레나즈>

모바일 AOS장르에 강력 도전장

  가이아모바일은 이달 중 AOS 장르 신작 모바일게임 에이스 오브 아레나즈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유저 몰이에 나선다.

이 작품은 이미 지난 3월 중국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자유지전(自由之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현지에서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 불모지로 여겨지는 AOS 장르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국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이 작품을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AOS 장르는 베인글로리’ ‘난투등이 등장하며 저변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가이아모바일도 이 시장에 뛰어들며 쟁쟁한 작품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미 이 회사는  오프라인 행사 및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모바일 e스포츠 시장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특히 지난달 가이아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오프라인 33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AOS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다양한 고민을 거쳐 완성됐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익숙한 왼손은 이동, 오른손은 스킬을 조작하는 D패드 방식이 채택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미세하면서도 결정적인 차이점은 타깃팅 부분에서 나타난다. 기본공격 및 스킬 사용을 위해 아이콘을 터치한 상태에서 미세한 드래그 조작에 따라 타깃이 변경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기존 AOS 장르와 달리 상대방의 코어 건물을 파괴하는 방법 외에도 다양한 승리조건이 도입된다. 이는 치열한 정면 대결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