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

"문화재 보호 활동이란 게 단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재청과 함께 라이엇게임즈는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 및 이를 알리는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가진  문화재청 후원 약정식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많은 자금과 의지가 있다해도   문화재와 관련한 사안은 특정 업체가 개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면서  2012년 첫 프로그램 때부터 지금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아 온  문화재청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날 약정식에 앞서 지금까지 라이엇게임즈가 자발적으로 진행해 온 문화재 보호 및 홍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들이 나서 일일히 손을 본  궁궐 보수 작업과 해외 문화재 환수 작업  그리고 문화유산 체험 활동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한국 지사의 문화재 보호 활동에 대해  먼저 본사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 후원 사업에 대해 본사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 칭찬을 아끼지 않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하고   "한국 지사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타 지역에서도  우리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검토중이거나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 보호 활동에 대한 의의를 '한국 커뮤니티로 받은 사랑을 되갚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정의하고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 보호 운동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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