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일 자로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49명의 언론중재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임 위촉 중재위원은 서울 1 중재부 김용관 중재부장 등 15명이며, 신규 위촉 위원은 도성진 전(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34명이다.

신임 중재 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학계 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인사로 구성된다.

언론중재위는 언론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전국 18개 중재부 9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중재위원 위촉으로, 중재위원 90명 가운데  법관은 18명, 변호사는 18명, 전직 언론인은 23명, 학계 학자 등 31명으로 구성원을 맞추게 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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