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증권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업체는 플레이위드였는데 중국 게임업체의 인수설이 흘러나오며 두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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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따라 이 회사는 현저한 시황 변동에 따른 공시 요구를 받았으나 따로 공시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 중국 업체로부터 피인수설에 대해서도 강력 부인한 가운데 소문의 대상인 룽투게임즈가 라인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상황은 급반전.

  • 특히 이 같은 소식이 발표된 당일 이 회사에 단기과열조치가 적용돼 거래가 정지되고 주가 동결이 이뤄졌다는 점도 절묘한 타이밍이라는 것. 이후 지난 29일 30분 단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되자 사실상 하한가를 기록.

  • 그러나 바로 다음 거래일에 보합으로 돌아섰으며, 단기과열조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상승세를 보여 이 회사의 주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는 여전히 중국 업체의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또 이 회사가 최근 발행한 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역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우호지분 확보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으로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듯.

  • ○…최근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넷마블게임즈의 3개 자회사를 합쳐 탄생시킨 '넷마블네오'가 인력 조정 없이 그대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예상외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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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회사는 합병 전부터 개별 업체들의 작품개발 상황이 부진해 당연히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연 퇴사자를 제외하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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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 측은 넷마블네오가 올 하반기에 여러 개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인원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 그러나 업계에서는 3개 개발사가 합쳐진 만큼 인원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은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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