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베를린'과 9일부터 11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에 각각 3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참가하는 등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매년 1월 중순과 7월초 등  두 차례에 걸쳐 베를린 패션위크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리미엄 베를린'은 해마다 약 6만 여명의 방문객과 전 세계 약 9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패션 전문 박람회다.

'프리미엄 베를린'에는 ▲여성복 브랜드 그리디어스(디자이너 박윤희) ▲잡화 브랜드 기어쓰리(디자이너 박미선)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의 제품을 선보이는 비틀비틀(디자이너 김용우) 등이 참가한다.

'심천 브랜드 페어'에는 ▲남성복 브랜드 레쥬렉션(디자이너 이주영) ▲컨템퍼러리 여성 캐주얼웨어 브랜드 로켓런치(디자이너 우진원) ▲여성복 브랜드 자렛(디자이너 이지연)이 참가한다.

홍정용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산업실장은 "이번 두 행사는 K-패션 브랜드들이 유럽, 중국 바이어를 만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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