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파티게임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63%(5800원) 하락한 7만 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전반적인 게임주 약세 속에서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비교적 낙차가 크게 하락했다.

이는 이 회사의 창업자 중 하나인 심정섭 최고개발책임자(CDO)가 사임하며 35억원 가량에 해당하는 5만 주를 매각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전거래일인 지난 3일 최대주주 이대형 대표의 지분율이 46.89%(245만 3940주)에서 35.87%(187만 7490주)로 줄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심정선 전 이사는 매각 이후에도 52만 6450주(10.1%)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 중이다. 이에 추가 매각에 따른 최대주주 지분율 희석 가능성이 투자 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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