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대표 이수희)는 자사 웹소설 사이트 이용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2.0 버전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버전은 기본적인 UI/UX 설계 및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선호 장르 선택 메뉴 도입, 이어보기 기능 강화, 속도 최적화 등이 이뤄졌다.

또 이 회사는 오는 14일까지 신규 버전에 대한 지적을 적극 수용하기 위한 이벤트 ‘니가 해라 앱기획자!!!’를 실시한다. 이는 불편 및 개선 사항에 대해 차지게 욕을 하거나 창의적인 지적한 유저를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지난해 베타 버전을 출시했던 때의 리뷰 중 하나를 예로 들었다. ‘PC화면에 뒤지지 않는 다기능성을 보유하느라 한땀한땀 쪼꼬만 글씨를 박아 넣은 게 마치 한국 백년 전통 바느질 장의 얼이 서려있는 듯하다’는 내용으로, 이번 이벤트 의도와 부합하다는 것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비판을 모두 검토한 뒤 23일부터 ‘지금 맞으러 갑니다’ 코너를 통해 답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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