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콘텐츠코리아 랩(CKL)'의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제1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1년간의 ‘CKL’ 추진성과 발표를 비롯해 한콘진과 구글코리아의 업무협약 체결식, 해외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조언을 담을 메가 토크콘서트 및 실리콘밸리 기업문화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존 리(John Lee) 구글코리아 사장, 민희경 CJ 부사장, 짐 뉴튼 테크숍 회장 등 각계각층의 국내외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CKL’은 지난 1년간 콘텐츠 창작, 창업을 위한 멘토링, 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이곳에서 ‘빅 킬러 콘텐츠’로 글로벌 주류 시장의 정상에 설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CKL'은 개소이후 1년간 창작, 창업을 위한 방문자가 총 6만 7000여명(월 평균 6000명)에 이르렀으며, 다음카카오·네이버 등으로 부터 총 125억 원의 민간기금 유치에 성공하고 IBK 기업은행·CJ E&M·아프리카TV 등과 93건의 창작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 창작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CKL’의 지원을 받은 25개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는 물론 계약을 맺었으며 17건에 이르는 수상 성과도 이끌어 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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