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대표 양 위안칭)는 4일 IBM PC 사업부 인수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 간 전세계 1위 PC 업체, 전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 뿐만 아니라 태블릿, x86 서버에서도 전세계 3위 성적을 보이면서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 덕분에 매출은 지난 10년간 약 13배 성장해 390억 달러(약 42조 1300억원)를 달성했다.

또 IBM PC 사업부의 성공적인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 10년 간 8건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레노버는 IBM PC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업체로 성장해 자사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를 변화시켰다”며 “PC 사업 인수가 토대가 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서버, 생태계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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