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수스코리아는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트랜스포머 북 치' 등 신제품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코리아(대표 두계우)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노트북 신제품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형 노트북 시리즈 '트랜스포머 북 치'와 '젠북 UX305' 등 신제품과 상반기 사업전략을 밝혔다.

먼저 지난 CES2015에서 공개했던 '트랜스포머 북 치' 시리즈는 태블릿PC와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한 '초슬림 초경량' 투인원 제품으로 맥북 에어보다 얇은 제품 두께(제품 종류 별로 7.6mm에서 7.2mm)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디바이스를 경량화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IPS 디스플레이 탑재와 '인텔 코어M' '인텔 아톰'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 북 치'와 함께 공개된 '젠북 UX305'은 에이수스가 노트북 시장에서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젠북' 라인의 신제품으로 두께 12.3mm에 QHD+(3200x1800)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는 퍼포먼스형 노트북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울트라북이 경량화 등을 이유로 포기했던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USB 포트 3개가 탑재돼 있어 울트라북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든 선 에이수스 컨트리 매니저가 에이수스 2015년 노트북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에이수스 측은 이 두 제품을 기존 온라인 마켓뿐만 아니라 하이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노트북 판매를 위한 일환이 아니라 앞으로 추가적으로 유통을 계획하고 있는 태블릿PC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든 선 에이수스 컨트리 매니저는 "에이수스가 출시한 신제품들은 노트북 시장의 주류인 애플 제품에 비해 확장성과 기능성 면에 있어서 우수하다고 자부한다"며 "한국에 출시한 신제품을 통해 한국 시장 역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곽문영 에이수스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소개된 제품들은 이동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비즈니스, 학업 등 어떠한 용도로든 활용 가능하다"라며 "디자인, 성능 등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요소들로, 에이수스는 인텔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를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키고 노트북 시장의 세대교체 바람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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