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을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지를 잇는 미술문화재단이 교육용 '스마트 토이'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간송C&D(대표 김은영)는 이달 중 영유아(2~6세) 교육용 스마트 토이 연동 어플리케이션 ‘바른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바른소리’는 아이의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스마트폰 앱과 별도의 캐릭터 인형을 연동시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글(ㅎ,ㅁ,ㅈ,ㅇ)을 형상화시킨 별도의 훈민정음 캐릭터 인형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이크 시스템이 내장됐다. 또 스마트폰 앱 ‘바른소리’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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