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과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금융상품 출시 및 ICT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양사 역량을 결집해 고객과 은행, 제휴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에따라 양사는 간편결제를 비롯한 모바일 지불 결제 영역에서 제휴를 맺는 것은 물론 11번가 등의 쇼핑 플랫폼과 결합된 신규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SK플래닛은 시럽, OK캐시백, 11번가 등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 영역을 확보한 가운데 간편결제 및 핀테크 관련 분야에서 신규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또 신한은행 역시 T커머스 서비스 TV머니,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마이신한페이’ 등 협력·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여기에 SK플래닛과 제휴 뿐만 아니라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