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5'에서 차세대 GPU 아키텍처 ‘파스칼(Pascal)’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중에 본격적으로 공개될 파스칼 GPU 아키텍처는 엔비디아의 최신 아키텍처인 맥스웰 프로세서에 비해 10배 이상의 속도를 갖추고 있다.

파스칼 아키텍처는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를 탑재해 엔비디아가 가장 최근 출시한 지포스 GTX 타이탄 X 보다 2.7배 더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혼합-정밀 컴퓨팅(mixed-precision computing) 성능 및 3D 메모리를 탑재해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에서 5배까지 향상된 성능을 구현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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