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가 혁신적인 기능의 파워서플라이와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올인원 PC 등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컴퓨터 하드웨어 업체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인원 PC 등 신제품을 통해 국내 IT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강현민 한미마이크로닉스 대표는 “IT 기술반전의 중심에 선 마이크로닉스가 업계를 리드할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선 차세대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해 업계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먼저 ‘커브드 34인치 DIY 올인원 PC'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돼 압도적인 몰입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21:9 비율을 갖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게임 플레이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인원 PC의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하드웨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제한이 있었는데 이번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하드웨어를 선택가능해 고성능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애프터 쿨링 기능을 갖춘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도 이날 소개됐다. 기존의 제품은 전원이 차단되는 순간 쿨링도 멈춰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내장된 온도 센서를 통해 시스템 내부를 모니터링 하고 하드웨어가 안전한 수준으로 제어될 때 까지 자동으로 쿨링을 지속한다. 또 이 제품의 경우 향후 사물 인터넷(IOT)에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다양한 케이스 라인업과 써멀테이크의 수냉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PC 전문기업으로 PC케이스 및 파워 서플라이 소프트웨어 등 컴퓨팅 환경에 필요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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