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 김종훈 MC상품기획그룹 전무

LG전자(대표 구본준)는 ‘MWC 2015’가 열리는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 입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단순히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 회사는 제품라인업과 타깃시장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대 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G3’ ‘G 플렉스2’ 등 G 시리즈에 역량을 집중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L/F 시리즈를 ‘마그나’ ‘스피릿’ ‘레온’ ‘조이’ 등의 통합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며 보급형 라인업을 정예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사용빈도가 높은 UX는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하도록 직관으로 만드는 한편, 헤비유저를 위한 전문기기 수준의 UX도 갖추는 ‘듀얼모드 UX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이번 ‘MWC 2015’에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를 선보이는 등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웨어러블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단독으로 VoLTE 통화가 지원되며, NFC 기반 월렛 서비스가 탑재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이 회사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으로 자동차 및 가전 제어를 시연하며 모바일 중심의 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내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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