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출시된 ‘뿌요뿌요!! 퀘스트(뿌요뿌요)’가 내달 31일 서비스 종료됨에 따라 아이템 환불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모바일 ‘뿌요뿌요’의 서비스를 내달 3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비스 종료 이후 글로벌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설 기념 이벤트를 통해 현금결제를 한 유저의 경우 피해를 입게 됐다. 또 유저들은 이벤트 직후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것은 매출 올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NHN 측은 “글로벌버전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국내버전에서 유료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글로벌 버전에서도 그만큼의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사용되지 않은 ‘마도석’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환불문의로 접수하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이미 사용한 마도석은 환불 대상이 되지 않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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