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뿌요뿌요' 공식 까페에서 이용자들이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만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뿌요뿌요!! 퀘스트(뿌요뿌요)’가 내달 31일 서비스 종료됨에 따라 아이템 환불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모바일 ‘뿌요뿌요’의 서비스를 내달 3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비스 종료 이후 글로벌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설 기념 이벤트를 통해 현금결제를 한 유저의 경우 피해를 입게 됐다. 또 유저들은 이벤트 직후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것은 매출 올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NHN 측은 “글로벌버전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국내버전에서 유료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글로벌 버전에서도 그만큼의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사용되지 않은 ‘마도석’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환불문의로 접수하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이미 사용한 마도석은 환불 대상이 되지 않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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