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흥미로운 ‘사천성’ 세계가 활짝
새롭고 흥미로운 ‘사천성’ 세계가 활짝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5.02.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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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강추게임②] ‘모두의 쿠키’…독창적 모드에 100만 다운 '기염'

국민게임 ‘모두의마블’의 뒤를 잇는 넷마블엔투의 시작게임 ‘모두의쿠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 이전에 진행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일주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출시 이후에도 서비스 이틀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오픈마켓 순위 3관왕 달성 등 기록을 새롭게 쓰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두의쿠키’는 다시금 모바일 게임 시장에 ‘캐주얼 퍼즐 게임’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모두의쿠키(이하 모쿠)’는 출시 이전부터 ‘모두의마블’을 개발한 넷마블엔투의 차기작이자 신규 ‘모두의’ 시리즈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존 모바일 게임들이 RPG 장르를 메인으로 하고 있을 때 퍼즐 요소를 메인으로 한 캐주얼 게임을 출시한다는 점은 기존 게임에 지루함을 느낀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엔 충분했다.

특히 이 작품은 게임의 스타일과 구조가 ‘모두의마블’과 전혀 다르지만, ‘모두의’ 시리즈를 적절히 활용한 콘텐츠가 많은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게임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캐릭터가 ‘모두의 마블’ 대표 캐릭터인 데니스인 것을 시작으로 게임 추가 보상으로 ‘모두의마블’ 아이템을 제공하는 점은 기존 유저를 ‘모쿠’의 펜으로 만들었다

# 확실한 차별화 성공
‘모쿠’의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현재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사천성’ 시스템(같은 그림 모양의 짝을 맞춰 해당 블록을 삭제해 나가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쿠키 모양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사천성보다 접근성을 상당히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모두의마블’과 마찬가지로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쉽게 접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는 퍼즐의 종류는 기존 사천성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를 유발한다. 기존 사천성 게임류가 도형의 숫자가 모형 등으로 난이도를 올리는 것과 달리 스테이지 자체의 구성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게임 자체는 쉬우나 고득점은 어려운 구조를 완성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중간 중간 스테이지 보스전 및 추가 보너스 스테이지를 제공하는 점 역시 게임을 흥미롭게 만들어준다. 스테이지 보스전은 일정 수준 이상의 스테이지를 공략했다는 구심점으로 하고 있고, 보너스 스테이지는 추가적인 스테이지 제공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성취감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사천성 게임류가 대부분 시간제한을 통해 유저의 실력을 구분한 것과 달리, ‘모쿠’는 횟수 제한을 기반으로 하고 시간제한은 부수적인 요소로 만듦으로써 보다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횟수 제한의 경우 별도의 시간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느긋하면서도 다양한 두뇌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어 퍼즐 게임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에 내등장하는 캐릭터들 역시 중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기존 사천성게임들이 퍼즐 요소(스테이지 구성, 퍼즐 블록 디자인 등)에 모든 것을 집중한 것과 달리, ‘모쿠’는 퍼즐 요소와 함께 캐릭터에도 많은 개성을 심었다. 이에 따라 유저는 ‘모쿠’를 즐기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 이것저것 고르는 재미 짱
게임의 모드는 크게 퍼즐 형태의 ‘모험하기’와 친구와의 스코어 대결을 진행할 수 있는 ‘무한모드’로 나뉘어져 있다. 두 모드에 활용되는 클로버(행동 아이템)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모드에서 클로버를 다 썼다 하더라도 다른 모드를 즐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먼저 모험하기에서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추가되는 퍼즐형 싱글 플레이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서는 다양한 퍼즐형 블록(옆 블록을 없애야 터치가 가능한 블록 등)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단순히 빨리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퍼즐 게임에 걸맞은 퍼즐 해결 능력을 필요로 한다.

모험하기를 진행하면 만날 수 있는 보스전은 퍼즐요소와 콤보 시스템, 스코어 등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등장한다. 보스 몬스터를 무찌르는 형식 자체는 다른 퍼즐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구조지만, 다양한 퍼즐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유저의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선보일 수 있다.

모험하기와 함께 제공되는 무한모드는 주어진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숫자의 보스 몬스터를 무찌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와 물리친 보스의 숫자는 점수로 환산되고 유저의 카카오톡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이 된다.

특히 무한모드는 단순히 블록을 많이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콤보 아이템과 유닛 공격 아이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유저가 원한다면 몬스터의 처치에 집중해 공격 아이템 획득을 우선으로 한 플레이를 진행할 수도 있고, 반대로 퍼즐 콤보를 중심으로 한 스코어 획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 편리한 시스템에 만족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로로 ‘우정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우정포인트는 자신의 카카오 친구와의 도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대신 플레이해주기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로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일정량 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 포인트는 게임 내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 게임 진행에 있어 클로버가 모자랄 경우 클로버를 충전할 수 있는 것부터 스테이지 진행을 위한 자물쇠 해금, 기타 다양한 용도에서 우정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작 ‘모두의마블’과 마찬가지로 ‘모쿠’는 매일 1회씩 무료 캐릭터 뽑기와 아이템 팩을 제공하고 있어 캐주얼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유저라면 굳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유료 아이템들 대부분 편의성을 제공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아이템을 구매해 보다 빠른 진행을 전개할 수도 있다.

여기에 핵심 유료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뽑기 및 교배 역시 철저히 ‘Pay to win’(돈을 지불하면 무조건 이기는 방식)이 아니라 ‘Free to play’(유료 과금 없이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RPG 장르처럼 유료 결제를 필수로 하는 부담감이 없다. 유료 과금을 진행할 경우 결제한 만큼 게임을 빠르게, 그리고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보상이 제공되기 때문에 유료 결제 유저에게도 만족감을 제공하고, 무료로 게임을 플레 하더라도 게임의 콘텐츠를 즐기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모든 유저가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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