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은 한글 문자를 입력할 때 자음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자음을 터치하면 이를 중심으로 모음이 등장한다. 또 터치한 상태에서 원하는 모음을 향해 끌면 글자 조합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특히 모음은 상하좌우를 중심으로 8개 모음이 각각 고루 배치됐다. 이는 ‘ㅏ·ㅑ’가 우측, ‘ㅓ·ㅕ’가 좌측 등 획순과 연결성을 지닌 직관적인 구조로 접근성을 더한 모습이다.
이밖에 ‘ㅚ’와 같은 경우 ‘ㅗ’ 바깥쪽에 배치돼, ‘ㅗ’를 지나 ‘ㅚ’까지 터치된 상태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입력이 가능하다.
한편 한글디알지는 향후 이 드래그 방식을 적용한 별도의 전자 키보드를 비롯해 어린이용 게임 및 그림그리기 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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