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오는 4월 1일자로 로더릭 래핀 일본 레노버 사장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임 로더릭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신흥 시장(APEM)과 아시야태평양 성숙 시장(APMM)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이 회사는 PC 및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 등 선두 영역 입지를 고수하기 위해 조직 혁신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에 로더릭 래핀의 사장 승진 외에도 켄 웡을 본사 전략 및 기획 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래핀 사장은 기존 APMM 사업부 전반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 일본 내 레노버 입지를 확고하게 만들었으며, 호주 및 뉴질랜드(ANZ) 소비자 사업부의 출범을 성사시켰다.

그는 현재 일본에 상주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를 이끌기 위해 도쿄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여기에 NEC 레노버 재팬 그룹 사장직을 유지하며, 일본과 ANZ 사업부도 총괄한다. 이런 가운데 지안프랑코 란치 레노버 COO 겸 총괄 수석 부사장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더게임스 이주화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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