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거 올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저작권에 취약한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저작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와 지역의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또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지역의 지식산업진흥원에 추가 배치한다는 내용을 주요 사업으로 삼는다.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50명 내외 변호사, 문화산업 실무전문가 등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 등에 입주한 중소기업 및 1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부터 사업 운영까지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저작권 문제를 상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작권 서비스 지원은 여러 기관과 협력이 이뤄지게 된다. 중소기업청과는 저작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에 입주한 예비창업자나 1인 창조기업을 상대로 창업, 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문체부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은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부족해 부가가치 창출이나 저작권 분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원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저작권 관리 역량이 높아져, 자생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