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내달 중 MMORPG ‘검은사막’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규 지역 메디아 영지를 내달 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메디아 영지는 세렌디아와 발렌시아 지역 사이에 위치했으며, 커다란 운하에 둘러싸인 도시 알티노바를 중심으로 발달했다는 설정이다. 특히 사막과 암석 지대의 새로운 배경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내달 중순에는 신규 캐릭터 무사가 공개될 예정이다. 6번째 캐릭터 무사는 금수랑을 잇는 2번째 동양적 캐릭터로, 도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무형의 검을 통해 일시적으로 이도류(쌍검술)를 발동하는 특수 기술을 지녔다. 몰이사냥보다는 단일 타깃 대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다음게임은 이날 정기 점검을 통해 친구 추천 시스템을 추가하고 길드 임무 부담을 낮추는 등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특히 길드 업무는 하루 5회로 제한되는 대신 보상이 상향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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