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지난해 매출 59조4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조8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텔레비전(TV) 사업과 스마트폰 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LG전자 TV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증가했고, 스마트폰 사업도 전년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4배 이상 증가했다.

백색가전 사업은 시장 경쟁심화와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AE사업본부는 상업용 에어컨만이 성장했고,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LG전자는 올해에도 시장선도 제품 등을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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