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셜록홈즈 : 크라임&퍼니시먼트
[콘솔] 셜록홈즈 : 크라임&퍼니시먼트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5.01.2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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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추리소설에 빠져드는 재미로

 초보자도 쉽게 스토리에 접근...플레이타임이 다소 짧은 게 '흠'

   인트라게임즈는 최근 프로그웨어스의 신작 추리 어드벤처 셜록 홈즈 : 크라임&퍼니시먼트(이하 셜록 홈즈)’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셜록 홈즈’ IP를 활용한 추리 게임으로 유저가 셜록 홈즈가 되어 게임 내 등장하는 6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작품들이 대부분 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등에 콘텐츠를 집중한 것과 달리 이 작품은 셜록 홈즈 IP를 기반으로 한 상글플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번 작품은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현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다.

 소설 셜록 홈즈는 코난 도일이 집필한 추리소설의 주인공이자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생산된 바 있다. 소설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셜로키언이라고 지칭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재창조하고, 소비하고 있다.

게임 셜록 홈즈는 바로 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 셜록 홈즈IP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작의 설정을 대부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인물들의 경우 주인공 셜록 홈즈와 조연인 왓슨, 기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설정을 원작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에 원작 소설 팬이라면 새로운 재미요소를 느낄 수 있다.

또 이 작품은 프로그웨어스가 개발한 셜록 홈즈시리즈 중 최고 품질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언리얼 엔진3를 활용했기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의 화려한 그래픽과는 차이가 있지만, 추리 소설의 재미라고 할 수 있는 오브젝트 표현과 인물 묘사는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저가 접하게 되는 퍼즐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다. 특히 어드벤처 게임을 많이 플레이 하지 않은 유저도 몇 번의 퍼즐 요소를 접하고 나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쉽게 구성돼 있다.

만약에 유저의 추리가 틀렸다고 해도, 손쉽게 틀린 부분으로 돌아가 다시 추리를 진행할 수 있고, 다른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는 유저가 있다면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다시 게임을 불러올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만날 수 있는 홈즈만의 추리 스킬 역시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다. 홈즈는 기본적으로 사건 현장에서 증거가 될 수 있는 물건과 상황을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 부분 이상 추리가 진행되면 추리를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다양한 힌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원작 소설에는 없는 몰입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게임으로 개발된 셜록 홈즈 IP 중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최초의 한글화 작업이 진행됐다는 점은 단순히 셜로키언만을 위한 게임에서 벗어나, 추리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타 게임에 비해 캐릭터들의 대사와 텍스쳐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을 전체적으로 낮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점들이 드러나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먼저 싱글 플레이만 존재하는 추리 어드벤처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타임이 최대 이틀을 넘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물론 총 6개의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등 게임의 볼륨 자체는 무난한 편이지만, 게임의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퍼즐 및 추리에 있어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점은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사운드 설정이 불규칙해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한다는 것과 잦은 자동 저장이 오히려 게임 데이터 로드 등에 있어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지적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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