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Z1

삼성전자(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론칭 행사를 갖고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을 인도 시장에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5700루피(한화 약 9만 9000원)로 책정됐다.

이 제품은 개방형 '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기존 스마트폰들이 안드로이드OS나 iOS를 탑재하고 있는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타이젠 OS 자체가 기존 OS보다 가볍고 빠르기 때문에 전반적인 앱 처리 속도에서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인터넷 관련 성능도 개선돼 기존 스마트폰보다 빠르면서도 적은 데이터 소모량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Z1' 출시를 시작으로 인도 중저가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Z1'의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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