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개발자들이 지난 해 10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대표 팀 쿡)은 자사의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개발자들이 100억 달러(약 10조 826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그동안 개발자가 얻은 누적 수익은 250억 달러(약 27조 6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작년 앱스토어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이달 첫 주 앱스토어 내 응용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 과금 매출이 사상 최고치인 5억 달러(약 5400억 원)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또 새해 첫날의 경우 하루 매출 기준으로 앱스토어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앱 이코노미(The App Economy)로 개발자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부터 앱스토어 개설 이후 6년 동안 iOS 생태계를 통해 62만 70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1500억 달러(약 164조 3000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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