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켠김에 왕까지(이하 켠왕)’가 5주년을 맞이했다. 온게임넷 측은 이를 기념한 특집 방송 25일 저녁 6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켠왕’은 매주 하나의 게임을 선택해 엔딩을 보거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출연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온게임넷의 간판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꾸준히 달려온 결과,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프로그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5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애청자 200명과 ‘허강조류’로 불리는 허준, 강성민, 조현민, 류경진 등 고정 출연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에 사용된 게임은 닌텐도의 ‘뉴 슈퍼 마리오 브라너스 Wii’로 코인 배틀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출연자들이 평소 게임을 못 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만큼 애청자가 함께 게임에 참여해 미션 완수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 작품을 골랐다는 후문.

한편 5주년을 맞은 ‘켠왕’ 은 격주 목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된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