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헌터' 등 모바일 물량작전…'테라'에 마공사 업데이트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및 업데이트와 함께 온라인게임 작품성 강화에 나서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은 '캐슬 디펜더' '대난투RPG 가디언헌터' 등 신작을 론칭할 예정이다. 또  '아이돌드림:걸즈' '테라' 등 기존 모바일, 온라인 작품에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 등 작품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21일까지 모바일 슈팅 디펜스 ‘캐슬 디펜더’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데 이어 내년 초 론칭을 앞두고 작품성 검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양파 주스를 마시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기사단이 적으로 부터 왕국을 지켜나간다는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색적인 비주얼 구성과 독창적인 플레이 패턴으로 이와 같은 설정을 극대화시켰다.

또 이 회사는 트롤게임즈(대표 양기범)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대난투RPG 가디언헌터’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최근 ‘더 소울’을 통해 액션 RPG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낸데 이어 적극 공세를 펼친다는 각오다.

이 작품은 이미 지난 5월 일본 퍼블리셔 어블리봇 제안에 의해 먼저 출시됐으며,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려한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 등이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260개 이상 다양한 매력을 지닌 가디언을 수집한다는 콘셉트로, 가볍고 빠른 액션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또 진화 시스템, 무한던전, 아레나, PvP 랭킹, 보스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이 회사는 모바일 걸그룹 육성 ‘아이돌드림:걸즈’에 신규 콘텐츠 ‘걸스데이’를 선보이는 등 기존 라인업 강화에도 공을 들인다.

이 작품은 현재 미쓰에이, 소녀시대, 시크릿, 씨스타, 애프터스쿨, f(x), 레인보우 등 걸그룹 멤버가 실사로 등장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4인 걸그룹 걸스데이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걸스데이는 하반기 디지털 싱글 ‘보고싶어’를 선보였지만, 팀 출연 없이 멤버 개인 활동만 이어진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걸스데이 모든 멤버가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MMORPG ‘테라’에 최근 신규 클래스 ‘마공사’를 선보이며, 게임성 강화에 나섰다. 마검사는 지난 1월 소개된 비검사 이후 두 번째 신규 클래스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았다.

‘마공사’는 거대한 마법 중화기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케스타닉과 하이엘프 여성만 선택가능하다. 이전 클래스와 달리 이동 중에도 공격이나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여기에 기계장치를 소환하는 새로운 전투 방법 역시 마공사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기존 비검사와 달리 레벨1부터 성장이 가능하며, 마공사에게 어울리는 신규 헤어 3개가 함께 추가됐다.

이와 관련해 채규태 블루홀스튜디오 한국사업팀장은 “겨울 업데이트 ‘열 번째 날개’는 네번에 걸쳐 실시될 것”이라며 “인스턴스 던전과 새로운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미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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