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을 실현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흑자전환했다. 하지만 매출은 30.4% 감소했는데 회사측은 ‘가속스캔들’의 매출이 3분기 실적에 반영하지 않은데다  전반적인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 추이 역시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4분기에는 ‘스페셜포스2’ 의 매출이 확대되고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가속스캔들’의 실적이 반영되면 분기 매출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스페셜포스2’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3국에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모바일 게임 ‘꽃보다 할배’도 해외시장에서 예상외로 분위기가 고무되는 등 먹힐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과 잇다른 신작 발표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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