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가 상장이후 5거래일 만에 286% 증가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파티게임즈 주가는 3만7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6.44%(2250원)오른 가격이다. 5거래일만에 공모가(1만3000원)보다 286%가까이 급등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꾸준히 강세를 보여왔다. 5거래일 중 2일이 상한가였고 단 하루만 소폭 하락했을 뿐이었다. 상장 첫 날에는 공모가보다 100% 오른 2만6000원의 시초가를 형성,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15.00%)까지 급등해 투자가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이대형 대표를 주축으로 향후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게임퍼블리싱사업을 병행해 안정적인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와 파티게임즈의 계획은 지난 9월에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함으로서 확인됐다. 확실한 모멘텀이 확보된 상태에서 시장에서도 파티게임즈의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텐센트 투자 유치를 발표하면서 중국 진출에 대한 야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투자를 계기로 양사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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