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작 ‘파이널판타지14(이하 FF14)’ 서비스가 주요 원인이고, 4분기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는 25일 전일보다 0.63%(200원)오른 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4거래일간 2~5%(평균 4%)대 상승세를 유지해 오다가 5거래일만에 상승세가 한풀 꺽인 모습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액토즈는 지난 23일 폐막한 ‘지스타’에서 ‘FF14’를 정식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액토즈는 행사 기간 중 대량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해 출시 전 분위기 달구기에 돌입했고, 합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2월부터 내년 상반기 까지 ‘SD건담 G제네렝션 프로티어’ ‘혈족’ ‘소울게이지’ ‘드래곤 네스트: 라비란스’ ‘성검전설’ 등 일본 유명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 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라인업 리빌딩 완료 후 모바일 신작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2015년 상반기부터는 모바일 매출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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