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이카루스
[클로즈업]이카루스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4.11.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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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버스터 대작 더 강력해진다

 대규모 업데이트 불사의 사막등장신규 클래스 레인저등장

10여년의 기다림 끝에 공개된 MMORPG ‘이카루스가 새로운 변화의 용트림을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연내 대규모 업데이트 불사의 사막을 선보이고, 대대적인 서버 개편을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신규 클래스 레인저를 비롯해 무한의 탑, 세력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카루스는 최근 온라인게임 신작 부진 속에서도 대작 MMORPG 명맥을 잇는 작품으로, 무게감 있는 발자취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카루스는 지난 4월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특히 한 달여 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 파르나 파트1’가 공개되는 등 적극적인 공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르나업데이트는 파트3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매번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지역이 등장해 콘텐츠 볼륨감을 더해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MMORPG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장 콘텐츠 엑자란을 다듬어가는 과정이 유저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위메이드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 불사의 사막을 통해 작품 스케일을 크게 확장시키기 위한 초석을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 모래·암석에 뒤덮인 미지의 지역

이 회사는 지난달 유저 간담회를 통해 불사의 사막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비전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불사의 사막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을 책임지는 콘텐츠인 만큼 무게감이 남다르다. 단순히 콘텐츠를 보충하는 차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전개된 내용을 정리하며, 큰 그림을 다듬어가는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불사의 사막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지역을 배경으로 분위기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모래와 암석으로 이뤄진 미지의 지역과 마주한 유저는 이전과 다른 각도로 이카루스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고대의 사원, 불사군단의 요새 등 신규 인스턴스 던전 역시 이와 같은 신규 지역 콘셉트에 통일성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불사의 사막업데이트에서는 레벨 제한이 50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전까지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5레벨씩 상향이 이뤄졌다는 점을 비춰보면, 이번 업데이트 규모가 짐작 가능하다.

이에 앞서 소개된 고대의 사원, 불사군단의 요새 등 5인 인스턴스 던전 2개뿐만 아니라, 10인 공격대 던전 펙투라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펙투라는 조우하기 어려운 희귀 보스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일반 몬스터 대신 보스 몬스터만 등장한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보스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던전을 진행할 수 있다.

불사의 사막에서 공개된 신규 던전은 연내 전설 난이도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던전 공략 달성도를 감안해 추가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이다.

# 내년 상반기까지 물량공세

이 회사는 불사의 사막이후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잇는 연결고리 중 하나로 무한의 탑을 내세우고 있다.

무한의 탑은 한 층씩 탑을 올라가는 콘셉트의 PvE 무한 던전이다. 이는 기존 온라인게임은 물론 최근 모바일 RPG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만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다. 단계적으로 난이도와 보상이 상승해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카루스에서는 10층 단위로 보스가 등장해 보다 특별한 아이템 및 펠로우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랭킹을 통한 경쟁 요소로 PvE 유저에게도 PvP와 같은 긴장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의도다. 특히 길드/연합으로 도전할 경우 해당 길드 이름과 마크가 랭킹에 공개된다는 점이 유저 경쟁구도를 활성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엑자란 무법지대를 잇는 신규 PvP 지역 아케론 무법지대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케론 무법지대는 내년 상반기 오픈될 예정이며, PvPPvE가 어우러진 콘텐츠로 새로운 플레이 패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필드 던전 망자의 무덤을 구심점으로 MMORPG의 치열한 전쟁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보다 다양한 각도로 PvPPvE 요소를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2개 파티가 각각 팀을 이뤄 중앙의 수호석을 먼저 파괴하는 방식의 신규 전장을 준비 중에 있다. 이는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AOS 장르적 요소를 활용한 시도로 보인다.

AOS 장르적 요소 콘텐츠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이미 여러 차례 있어왔다. 그러나 이들은 비교적 수세에 몰린 시점에서 선보인 궁여지책 성격이 짙었던 만큼 그 성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이카루스의 경우 국산 대형 MMORPG 계보를 잇는 작품인 만큼, 이에 대한 접근법이 남다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작품은 핵심 콘텐츠가 여전히 탄탄하고, 향후 행보에 대한 청사진이 뚜렷하게 그려진 상황이다. 때문에 기존의 플레이 패턴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연계 요소로써 구현될 가능성도 크다.

# 캐릭터 밸런스 조율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캐릭터 밸런스 조율에도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특성과 스탯을 개편하고 각 클래스별 신규 스킬을 추가해 약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탯의 경우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클래스별 스탯 효율이 달리 적용될 예정이다.

또 레벨 확장에 따라 각 클래스별로 신규 스킬 4개를 습득하게 된다. 이는 각 클래스가 지닌 특징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새로운 클래스 레인저역시 기대감이 높다. 이 캐릭터는 원거리에서는 단궁을, 근거리 전투 시에는 투갑을 활용한다. 특히 적과의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단궁 스킬이 투갑 스킬로 변경되는 등 편의성을 고려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단궁 사용에 필요한 마기가 투갑을 통해 흡수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자연스레 다채로운 전투 패턴이 연출된다는 것이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블록버스터 MMORPG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표작으로써 주목을 받는 위치였다. ‘이카루스는 이와 같은 전통을 잇는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르의전설시리즈를 비롯해 창천등 온라인게임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위메이드의 야심작인 만큼 기대감 역시 남달랐다.

이런 가운데 이카루스MMORPG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신작으로써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세 유럽 스타일을 내세운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방대한 볼륨감 모두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비행 전투를 통해 기존 MMORPG 틀을 탈피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가 구현됐다.

이처럼 이카루스는 전통과 변화의 균형점을 찾은 작품인 만큼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이 예년과 같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온고지신의 가치를 추구하고 때문이다. 특히 아직 첫 돌도 맞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공세로 변화되고 있다. 이에 올해는 물론 내년 역시 온라인게임 시장을 이끄는 대표작의 입지를 다져나갈 전망이다.

[더 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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