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세계정복오픈마켓서 영예

아이나 고로캣감격의 첫 수상기능성 분홍돌고래 뽀뚜월계관

 한빛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세계정복으로 이달의 우수게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아이나의 고로캣과 크리에이티브밤의 분홍돌고래 뽀뚜도 나란히 4분기 우수게임으로 탄생했다.

더게임스와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4분기 수상작에는 총 11편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기능성게임 부문 수상작인 분홍돌고래 뽀뚜는 단순한 기능성게임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원소스멀티유즈가 가능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고, ‘세계정복역시 복합장르의 장점을 PC게임 수준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보여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오픈마켓부문에서는 애묘인들의 취향을 겨냥한 고로캣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오픈마켓부문 : 세계정복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세계정복은 최근 모바일 게임 트렌드인 RPG 장르에 시뮬레이션 요소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출시 12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실존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부대를 육성하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전략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유저층을 확대해 나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빛소프트 측은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한 세종대왕’ ‘근초고왕’ ‘오다 노부나가에 이어 새로운 신규 영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략시뮬레이션의 게임 볼륨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채팅 및 길드 시스템과 대규모 그룹 전투 리그, 전투 콘텐츠 등을 추가로 업데이트 해 전략시뮬레이션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콘텐츠 부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이달의 우수게임에 신작 모바일 작품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마켓부문 : 고로캣

아이나(대표 박순택)고로캣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애완동물 고양이를 소재로 한 모바일 SNG. 특히 3D 그래픽 기반의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은 기존 2D로 구성된 SNG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양이들의 감정표현을 연출해 유저의 감성적 몰입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유저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고양이를 선택하고, 고양이가 거주하는 환경을 꾸미고 배치할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교류가 가능해 기존 SNG 작품에 비해 플레이 타임 등이 길고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 타 SNG와 비교해 차별점으로 강조됐다.

아이나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와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유저의 수집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친구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셜 활동에 필요한 편의 기능과 추가 시스템 역시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박순택 아이나 대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가기 위한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능성게임부문 : 분홍돌고래 뽀뚜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분홍돌고래 뽀뚜는 학부모들이 게임을 통해 원하는 아이들의 학습효과와 직접적으로 플레이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재미요소를 동시에 담은 창의력 전문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영재교육 전문 연구소의 커리큘럼을 게임화해 인지 능력과 창의력 학습 기능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단 기능성 게임과 달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전문 피드백 시스템과 html5 지원을 통한 멀티플랫폼 지원 등은 기존 기능성 게임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과 한계를 일정 수준 이상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순히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이미지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제공해 아이들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 작품은 일본과 미국, 캐나다와 호주에서 론칭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으며 중국, 유럽, 남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뽀뚜시리즈 외에도 뽀투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앱과 캐릭터 사업을 전개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명엽 크리에이티브밤 대표는 많은 투자자들이 교육게임은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이번 우수게임 수상은 주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교육 게임을 만들 수 있는데 큰 힘이 되었다돈보다 귀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양질의 유아 교육 게임을 개발해 세계 교육시장의 한류화를 목표로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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