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30일 ‘피파온라인3’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게임 2개 작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14~15시즌 선수 정보가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올해 여름 이적시장 결과에 따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코스타 등 3500여 명 소속구단 정보가 갱신됐다. 또 지난 13~14시즌과 ‘피파 월드컵 2014’ 활약상을 바탕으로 7144명 세부 능력치가 조정, 반영됐다.

이와 함께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터키 1부 프로축구 리그 ‘슈퍼(쉬페르) 리그’도 선보였다. 이에따라 해당 리그에 소속된 18개팀, 394명 선수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리그 모드에서 ‘슈퍼리그’ 일정에 따라 PvE 플레이도 지원된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블록버스터:블랙헤븐’ 2번째 챕터의 4막(ACT4)이 공개됐다. 또 레지스탕스 직업군 일부를 개편하는 등 게임성 강화가 이뤄졌다.

이날 공개된 4막 ‘반격의 신호탄’은 3막 ‘격돌하는 창공’에 이어 비공정(비행선) ‘블랙헤븐’의 침투 경로를 찾아가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기계무덤 맵에서 침투 경로를 발견하고 내부로 침입 후 안드로이드 부대, 방공포 등 주요 공격수단을 제거하는 과정이 구현됐다.

이밖에  배틀메이지, 와일드헌터, 메카닉 등 레지스탕스 직업군 3개 캐릭터가 개편됐다. 이는 ‘블랙헤븐’과 레지스탕스 간의 대립 구도에 몰입감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넥슨은 이날 ‘영웅의군단’ ‘서든어택M:듀얼리그’ 등 모바일게임에서 각각 OST 공개 및 웹툰 콜라보레이션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영웅의군단’의 OST 디지털 싱글 ‘꽃구름’을 발매하며, 관련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OST ‘꽃구름’은 밴드 ‘저녁’의 보컬리스트 혜수가 참여,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

‘서든어택M:듀얼리그’에서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를 기념해 웹툰 작가 호조와 콜라보레이션이 실시됐다. 특히 호조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 1호가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해 PvP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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