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대표 이종원)는 내달 13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노보텔 샴페인 홀에서 ‘제57회 KOG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영화감독 박찬욱을 강사로 초빙해 영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이 영화에게 묻다'라는 강연주제를 내세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JSA’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 ‘박쥐’ 등을 통해 작가영화와 상업영화 경계를 넘어 독보적인 영화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스토커’를 통해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박찬욱 감독이 강단에 서는 ‘KOG 아카데미’는 김성근, 한비야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젊은이에게 영감을 주고, 인사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KO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