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사진)가 신임 콘텐츠분쟁조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9일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백윤재 변호사가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백 위원장 임기는 오는 2017년 4월 14일까지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전임 성낙인 위원장이 지난 7월 서울대학교 총장에 취임함에 따라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로 대행체제를 유지해 왔다.

신임 백윤재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석사(Master of Laws(LL.M.))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한국 변호사 자격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의 이사, 중재인협회 등 중재 관련 단체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말레이시아, 이집트, 대련 등 중재기구 중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중재인, 법무부 국가배상심의회 위원 등 제반 분쟁 해결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콘텐츠 사업자 간,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간, 이용자와 이용자 간의 콘텐츠 거래 또는 이용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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