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성수 CJE&M 대표,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CJE&M(대표 강석희, 김성수)과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콘텐츠산업 발전과 창의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코리아 랩과 CJE&M의 크리에이터그룹 사업이 운영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관련 전문가 풀을 교류하는 등 창작자 육성 및 창작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양측은 각 기관이 보유한 창작시설을 교차 사용하도록 해 인프라 공유을 통한 창작 저변 확대에 나선다.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는 창작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창작공간으로 전문 시설과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1만 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점차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CJE&M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그룹은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사업이 시작됐으며 1년여 만에 게임,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180여 팀의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했다. 특히 내달 서울에서 제작 및 녹음 시설 등 인프라를 갖춘 ‘크리에이터그룹 스튜디오’가 개소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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