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21일 ‘리그오브레전드’ 차기 리그에 대한 의견 수렴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KeSPA는 차기 리그 운영방안(안) 및 선수 처우 개선을 위한 시스템 등을 28일 발표한다. 발표된 내용은 확정사항이 아니며, 팬과 전문가, 언론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가안이다.

일주일 뒤인 다음달 4일 KeSPA는 발표한 가안에 대해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팬ㆍ전문가ㆍ언론이 모두 참여해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된다.

협회 측은 “가안이 발표되는 것과 공청회를 동시에 하면 요식행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논의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청회를 가안 발표 일주일 뒤에 진행하는 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조치로서 새로운 e스포츠 문화로 발전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