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급등 신고가 경신…횡스크롤 액션 3대3 대결 '압권'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가 신작 모바일게임 '배틀리그' 효과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대표 윤용기)는 야심차게 준비 중인 모바일게임 신작 ‘배틀리그’에 대한 자세한 일정이 15일 밝힐 예정이다.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유저가 선호하는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흥행 성적에 따라 바른손 주가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4일 장 개시와 동시에 바른손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은 오전 한때 8% 이상 오른 1680원대에 거래됐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바른손 주가는 지난 7일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유상증자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었지만, ‘배틀리그’의 비공개 테스트와 관련 행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신작 ‘루팅크라운’도 출시 궤도에 오른 것도 바른손 주가에 영향을 줬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 이벤트 참가자 10만명을 모집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최근 모바일신작 ‘세계정복’으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의 사례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한빛이 신작의 성과로 주가가 700% 이상 성장한 사례에 비춰볼 때 바른손 주가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배틀리그’의 완성도나 콘셉트가 높은 평가를 받은 덕이다.

‘배틀리그’는 횡스크롤 액션 방식의 모바일게임으로, 유저간대결(PVP) 콘텐츠로 3대3 AOS방식을 담았다. 2D게임과 유사한 그래픽으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이는 모바일게임 선호도가 높은 10~20대 뿐 아니라 30대 유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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